강아지가 세상 떠나면 '무지개 다리' 건넜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를 묻자 강형욱의 대답은…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5 12:56:03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형욱 훈련사가 왜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면 '무지개 다리' 건넜다고 표현하는지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보호자가 같이 가주지 못하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히어로' 특집으로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해 지난 20년간 훈련사로서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강형욱 훈련사는 유재석으로부터 한가지 질문을 받게 됩니다. 강아지들이 하늘나라에 가면 '무지개 다리 건넌다'라고 하는데 왜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라고 하는 건지 말이죠.


잠시 고민하던 강형욱 훈련사는 "소풍 가는 기분으로 마지막을 가라고 하는게 아닐까"라며 "강아지들은 환경이 중요하지 않고 보호자랑 가는 곳이 다 좋거든요"라고 답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형욱 훈련사는 그러면서 "어딜 가든 보호자랑 가면 다 좋아해요"라며 "그런데 보호자가 같이 가주지 못하니까 놀러 가는 것처럼 하려고 그러는게 아닐까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는데요.


이후 강형욱 훈련사는 '유퀴즈' 제작진으로부터 이별의 순간을 앞둔 보호자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 훈련사는 "저는 유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슬픔을 유예하고 있어요. 아직 꺼내지 않았어요"라고 답했죠.


강형욱 훈련사는 또 이별을 극복해내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고도 고백했는데요. 강형욱 훈련사의 진심 어린 말 한마디는 반려인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