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형욱이 전하는 말…그도 극복하지 못한 '이것'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5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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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출연한 강형욱 훈련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다올이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히어로' 특집으로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아들에게 "사랑해", 강아지들에게는 "기다려"라는 말을 자주한다는 강형욱은 아들에게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강아지들과의 약속을 자꾸 미루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투병하다 안타깝게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자신의 반려견 다올이를 떠올리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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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 다올이와의 이별에 대해 "유예하고 있다. 아직 꺼내지 않았다"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펫 로스 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극복한 상태가 아닌, 슬픔을 유예한 상태라고 고백한 강형욱은 20년간 훈련사 생황을 해왔지만 여전히 이별 극복하는 방법은 모른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강형욱 훈련사는 "저는 극복한 상태가 아니라 유예하고 있는 상태"라며 "슬퍼하고 몇 번 울고 끝낼 사이가 아니에요, 다올이랑은"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강형욱 훈련사는 "강아지들이 진짜 보호자를 좋아한다"라며 "한국말 한마디도 못하고 나만 믿고 따라온 개라고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으로 항상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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