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앉아서 숟가락으로 떠주는 밥 먹고 있었던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2.05.04 13:53:47

애니멀플래닛何小姐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식사 시간이 될 때면 집사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앉아 집사가 숟가락으로 떠주는 밥을 먹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고양이는 식사 시간이면 혼자서 밥그릇에 담긴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집사가 숟가락으로 떠주는 밥을 먹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남모를 사연이 있었습니다. 대만 지룽시에 사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히카루(Hikaru)라고 합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밥 먹을 때면 자기 밥그릇에 담긴 사료를 알아서 먹고는 하지만 고양이 히카루는 그렇지 않았죠. 집사가 밥을 먹여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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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 집사의 다리 사이에 앉아서 자리잡고 앉아 집사가 숟가락으로 떠주는 밥을 먹고 있는 고양이 히카루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처럼 고양이 히카루가 혼자 밥을 먹는게 아니라 집사가 떠주는 숟가락에 의지해 밥을 먹은 이유는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없는 아이이기 때문이었죠.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 히카루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없이는 돌아다닐 수 없었던 것. 여기에 올해 초 신부전 진단을 받아 수분 섭취량을 늘려야 하는 탓에 건사료를 먹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비록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휠체어에 의지하며 생활하지면 영락없는 귀여운 고양이라는 히카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녀석이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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