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지내는 여우 너무 귀여워 손으로 얼굴 쓰담쓰담해주자 실제로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9 10:48:09

애니멀플래닛youtube_@SaveAFox


모피 농장에서 구조됐거나 누군가 반려동물로 길러졌다 파양된 여우들을 구조해 보호하고 있는 보호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비영리단체 세이브더폭스 레스큐(Save The Fox Rescue)가 운영하고 있는 여우보호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상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패리보에 위치한 세이브더폭스 레스큐의 여우보호센터에서 딕시(Dixie)라는 이름을 가진 여우가 사육사의 손길에 '꺄르르' 웃는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육사가 조심스럽게 여우 딕시의 얼굴과 목 주변을 쓰담쓰담해주자 기분 좋은지 여우 딕시는 꺄르르 웃기 시작했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SaveAFox


가만히 보면 그 모습은 마치 강아지와 닮았는데요. 특히 하이톤으로 웃는 여우의 울음소리는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우 딕시는 그만하라는 듯이 사육사 손을 살며시 물었고 사육사는 녀석의 목을 쓰다듬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여우 딕시가 자리를 피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됐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여우의 웃는 울음소리에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보호센터에는 다른 종족 동물들도 함께 지내고 있는데 일부는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운 뒤 절차에 따라 입양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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