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피가 필요한 친구 위해 '헌혈'하려고 병원 갔다 온 강아지가 아빠 보더니 울기 시작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8 01:00:07

애니멀플래닛米克斯Luka Tseng&粉紅坦克胖梅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강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혈액이 필요해 급히 병원으로 달려가 헌혈하고 집에 돌아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친구를 위해 기꺼이 헌혈하고 돌아온 강아지. 정말 늠름하고 멋진데요. 집에 돌아온 강아지는 아빠를 보더니 이내 무서웠었는지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강아지 팡메이(胖梅)는 며칠 전 절친한 친구가 급성 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죠.


애니멀플래닛米克斯Luka Tseng&粉紅坦克胖梅


문제는 병원에 맞는 피가 없어 구하기 힘들다는 것. 때마침 강아지 팡메이가 검사한 결과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친구를 위해 헌혈을 하게 되는데요.


헌혈하는 동안 강아지 팡메이는 무서운 듯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울지도 않고 선생님 말에 따라 성공적으로 헌혈을 맞칠 수 있었습니다.


순조롭게 헌혈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강아지 팡메이는 아빠를 보더니 이내 서러웠었는지 울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빠를 보자 긴장이 풀린 듯 보였죠.


애니멀플래닛米克斯Luka Tseng&粉紅坦克胖梅


녀석은 마치 아빠에게 헌혈하는게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놓는 듯 보였는데요. 아빠 앞에서 어리광을 한참 부리던 녀석은 시간이 지나자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빠에게 헌혈하는 동안 무서웠다고, 나 좀 위로해달라고 울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처럼 강아지들도 주인에게 많이 의지하고 또 기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사연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젓하게 헌혈한 줄 알았는데 무서웠나보네", "이럴 때 부리는 어리광 충분히 이해", "강아지도 똑같구나", "울고 싶으면 울어도 돼", "위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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