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혼자 힘으로 걷지도 먹지도 못하는 노견 위해 직접 밥 챙겨서 먹여주는 견주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5 15:02:48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어느새 나이 들어 주변 도움 없이는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노견이 있습니다. 노견은 혼자 힘으로 걷지도 밥을 먹지도 못했는데요.


그 모습을 도저히 지켜만 볼 수 없었던 견주는 직접 숟가락에 녀석의 밥을 떠서 노견이 된 자신의 반려견에게 밥을 챙겨 먹여줘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견주 왕씨는 결혼할 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가족으로 입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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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내의 반대를 무릅 쓰고 내린 결정이었죠. 처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울 때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어렸을 때라서 힘이 넘쳤던 녀석은 집안 각종 물건을 부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덧 왕성하고 활발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나이 들어서 이제는 더이상 뛰지 못하게 됐는데요.


여기에 이빨도 성하지 못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영원할 줄로만 알았던 녀석이 어느새 노견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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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액체 음식을 줘야 겨우 먹을 정도로 나이 먹게 된 시베리안 허스키를 포기하지 않고 돌보는 그는 그렇게 녀석에게 직접 밥을 챙겨 먹였죠.


자신이 이렇게라도 나이 든, 노견이 되어버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돌볼 수 있는 것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것. 그에게 녀석은 가족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인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끝까지 책임져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런 마음 보고 배웁니다", "주인 정말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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