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놀다가 자기 앞발 위에 엉덩이 깔고 앉자 "화낼까 말까" 갈팡질팡하는 댕댕이의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2.04.01 15:08:2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kitainurin


여기 인상인지 울상인지 구분하기 힘든 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갈팡질팡하고 있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일까.


일본에 사는 강아지 린타로(Rintaro)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한집에 같이 사는 아기 집사로부터 앞발을 깔리는 일을 겪자 울분 터지기 일보 직전인 표정을 지어 보여 화제인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집사에게 앞발을 엉덩이로 밟힌 강아지 린타로는 아기의 뒷모습을 애잔하게 바라보며 어떻게 할지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아지 린타로는 "화를 내?? 화를 내지 말아??"라고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한참 동안 아기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집사는 서둘러 사진을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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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발을 밟혀서 화가 나지만 그 상대가 다름아닌 아기라는 점에서 강아지 린타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하는 눈치였습니다.


아기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아기가 놀다가 자기 앞발 위에 엉덩이 깔고 앉자 갈팡질팡하는 녀석.


사실 강아지 린타로는 아기와 형제나 다름없는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평소 같이 꼭 붙어서 잠을 자기도 하고 TV도 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화를 낼지 말지 고민했던 건 아닐까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정말 착하네", "표정 하나는 예술", "말하지 않아도 표정으로 다 알 듯", "이게 뭔가요", "강아지 표정 너무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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