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장서 한 남성이 데려가겠다며 보는 앞에서 새끼 품에 안아들자 어미개는 결국…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9 07:49:43

애니멀플래닛搜狐网


눈앞에서 한 남성이 자신이 낳은 새끼를 데려가겠다며 품에 안아드는 모습을 본 어미개는 제발 데려가지 말아달라면서 울고 또 울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소호닷컴(搜狐网)에 따르면 주인 손에 이끌려 개시장에 끌려나갔다가 눈앞에서 자기 새끼를 데려가려는 남성을 보고 이를 만류하는 어미개 모습이 포착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주인은 어미개가 출산한 새끼들이 한마리도 아닌 여러 마리이다보니 다 키워낼 형편이 되지 못한 상황 속에서 고민하다가 새끼들을 개시장에 내다팔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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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새끼들을 케이지에 집어 넣은 주인은 개시장으로 발걸음을 향했고 그 모습을 본 어미개는 뒤를 졸졸 따라서 개시장으로 오게 되는데요.


잠시후 새끼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온 주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남성이 주인에게 다가와 자신이 데려가겠다면서 새끼 한마리를 품에 안았죠.


처음 보는 낯선 남성이 자신의 새끼를 품에 안자 어미개는 순간 본능적으로 남성에게 다가가 안된다면서 제발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고 또 애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개는 새끼와 떨어질 수 없다는 듯이 남성을 붙잡았고 순간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기 새끼를 돌려달라며 애타는 발짓을 반복하는 어미개 모습에서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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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성은 그럴 생각이 없었고 어미개는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며 결국 새끼와 작별 인사를 하고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눈앞에서 떠나는 새끼 강아지의 모습을 지켜보던 어미개의 마음은 얼마나 많이 아프고 찢어졌을까요. 새끼가 팔려나가는 현실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었던 어미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거 보면 참 마음이 안 좋아요", "저렇게 떨어지기 싫어하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말하지 않아도 어미개 심정을 알겠어요" 드으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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