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 해놓고 "똑바로 운전하지 못하냐"며 버럭 화부터 내는 매의 뻔뻔함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2 09:30:45

애니멀플래닛youtube_@Matt Eddy


뻔뻔해도 이런 뻔뻔함은 어디 또 없을지도 모릅니다. 운전하는 차량에 무임승차 해놓고 똑바로 운전하지 못하냐며 버럭 화내는 매가 있어 화제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운전 중이던 레베카 홉스(Rebecca Hobbs)와 스테이시 에디(Staci Eddy)는 차량 끌고 페인트 가게로 가던 길에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매 한마리가 갑자기 차량 앞유리 앞에 내려 앉아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죠. 두 사람은 매가 차에 내려앉자 비키라고 비명을 지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Matt Eddy


"어서, 내 차에서 내려!! 내리라고!!"


하지만 매는 앞유리에서 비켜줄 생각이 없었나봅니다. 때마침 스쿠터를 타고 가던 한 행인이 이를 보고 대신 매를 쫓아내보려고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는데요.


매는 차에서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은 계속해서 운전했습니다. 그때 매가 인상을 쓰는 등 화를 내는 듯 보였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Matt Eddy


마치 그 모습은 "똑바로 운전하지 못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두 사람은 새 전문가인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지인은 상황을 전해듣고 매가 사람을 해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안심 시켰죠. 그렇게 한참 운전해서 가는데 매는 흥미를 잃었는지 유유히 날아갔다고 합니다.


살다가 이런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말 뜻하지 않은 일을 경험하게 된 이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하는데요. 매는 왜 차량에 올라탔는지 여전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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