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20여 마리 밖에 없어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초희귀' 알비노 핑크 돌고래

애니멀플래닛팀
2021.08.07 10:17:37

애니멀플래닛Sunnyskyz


전 세계 20여마리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알비노 핑크 돌고래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돌고래가 온몸이 모두 핑크라니 신기한데요.


좀처럼 눈 마주치가 힘들다는 핑크 돌고래가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이 다시금 재조명 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인 지난 2016년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해 보기 매우 힘들다는 희귀 알비노 핑크 돌고래가 찍혀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죠.


실제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동안 알고 있는 돌고래와 달리 온몸이 핑크색을 띄고 있는 돌고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보는 이들로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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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찍힌 사진 속 핑크 돌고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멕시코만에 위치한 캘커슈(Calcasieu) 호수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핑크 돌고래는 지난 2007년 관광보트를 모는 에릭 루(Eric Rue) 선장이 처음 발견했던 핑크 돌고래 핑키(Pinkie)인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온몸이 핑크색인 돌고래라니요! 한편 캘커슈 호수는 멕시코만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민물보다는 대부분이 바닷물로 채워져있기 때문에 돌고래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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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핑크 돌고래 핑키는 어떻게 해서 온몸이 핑크색을 띄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피부가 핑크색으로 보이는 건 선천적으로 피부의 색소가 적어 나타나는 알비노(백색증) 때문이라는데요.


여기서 또 다른 궁금점. 핑크 돌고래의 생존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핑키 같은 희귀 알비노 핑크 돌고래는 특이한 색깔 때문에 포식자에게 잡히기 쉬운 탓에 일반 돌고래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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