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방치된 채로 개장수에게 팔려갈 뻔했던 강아지 봉이의 간절한 소원'

애니멀플래닛팀
2021.05.10 11:03:5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개장수에게 팔려갈 뻔했다가 구조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1살로 추정된 이 아이의 이름은 봉이.


순한 진도 믹스와 닮은 생김새에 웰시코기처럼 다리가 짧아 남다른 매력을 뽐내는 봉이의 간절한 소원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찾는 일입니다.


애교가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밥보다 사람의 손길이 더 좋은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9일 개장수에게 팔려갈 뻔한 강아지 봉이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개장수에 팔려가던 삼형제였던 봉이. 하지만 다른 형제들이 봉이에게 공격을 하는 탓에 형제들과 견사에 따로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홀로 견사에서 지내고 있는 봉이. 그럼에도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으며 해맑게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올까.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아무것도 모르는 마냥 해맑게 지내고 있던 봉이가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컸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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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너무 오랜시간 이곳 보호소에 있지 않기를 바라며.. 봉이만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줄수 있는 마음 따듯한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전했죠.


그러면서 "귀여운 외모만으로 순간적인 선택이 아닌, 입양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봉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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