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공룡컷을 했다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하루종일 삐진 고양이가 있는데요
나름 집사는 예쁘게 해주려 했던 것인데
고양이는 마냥 속상한가봅니다.
아무래도 녀석은 복실복실한 털들이 잔뜩 있던
예전 모습이 좋았던 것 같은데요.
이를 어쩌죠.
이미 털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는데 말이죠.
어쩔 수 없이 녀석이 엄청 좋아하는
간식 상자를 개봉해야 할 것 같군요.
그것만으로도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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