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 쓰러진 꿀벌에게 외할아버지가 양봉해서 보내주신 '꿀' 보여주자 보인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9 0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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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가고 있던 어느날 지쳤는지 쓰러져 있는 꿀벌을 발견한 누리꾼은 집앞으로 데려와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갖다줬습니다.


그랬더니 슬금 슬금 피하기 바쁜 꿀벌. 안되겠다 싶었던 그는 외할아버지가 양봉해서 보내주신 최고급 꿀을 꺼냈고 잠시후 놀라운 반응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친 꿀벌 살려준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쓰러져 있는 꿀벌을 발견한 누리꾼 A씨는 종이를 들것처럼 이용해 집앞으로 꿀벌을 데려왔죠.


예전에 지친 꿀벌에게 설탕물을 주면 좋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꿀벌에게 갖다줬다는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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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꿀벌은 오히려 슬금 슬금 피했고 혹시나 싶어 자리까지 비켜줬지만 설탕물은 쳐다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꿀벌이 걱정됐던 A씨는 때마침 외할아버지께서 직접 양봉해서 보내주신 엄청 비싼 꿀이 집에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조금 덜어다가 갖다줬더니 의외의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미동도 없던 꿀벌이 갑자기 꿀이 담긴 숟가락으로 돌진하더니 코를 박고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2분 동안 입 빨대를 쉬지 않고 먹었습니다.


몇 분 뒤 꿀을 먹고 기운을 차린 꿀벌은 유유히 날아갔다고 하는데요. 누리꾼 A씨는 "입맛이 고급진 꿀벌도 있다는 걸 깨달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꿀벌 뭔가 이름조차 귀여움", "귀엽다", "꿀 너무 많이 준거 아닌가요", "지친 꿀벌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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