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에서 구조된 뒤 빵 한조각에 '안도의 눈물' 흘리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년 08월 06일

애니멀플래닛新浪网


죽을 위기에 놓여있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강아지는 빵 한조각에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빵 한조각을 입에 문 채로 눈물을 흘린 녀석의 눈물은 '나, 살았구나'라는 의미의 안도의 눈물이지 않을까요.


중국매체 시나닷컴과 대만 ET투데이 등은 지난해 도살장에서 목숨 잃을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가 구조된 뒤 보인 안타까운 모습을 보도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한 여성이 시골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강아지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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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처절하던지, 여성은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고 그곳에는 강아지들이 철창에 갇혀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곳곳에 도살 흔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도살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여성은 강아지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주인을 찾아 자신이 이곳 강아지들을 돈주고 살테니 전부 풀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도살장 주인이 제시한 금액이 너무도 컸던 탓에 여성은 결국 강아지 한마리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은 서둘러 인근에 있는 빵집에서 빵을 사와 녀석에게 건넸고 배가 고팠던 녀석은 덥석 빵을 받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가 빵을 먹은지 얼마나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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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빵을 먹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 아니겠어요. 강아지의 두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습니다.


아마도 끔찍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났음을 녀석도 알았는지 마치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고 여성을 말했습니다.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를 본 여성은 아무런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그렇게 여성은 자신의 집으로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강아지 녀석이 무서워 벌벌 떨지 않기를,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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