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건물 지하 주차장 통로 한복판에 목줄 묶여 있다가 구조된 삼색 고양이 주하

애니멀플래닛팀
2021.03.08 09:36: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건물 지하 주차장에 묶여서 지내고 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코숏 삼색 고양이인 이 아이의 이름은 주하.


구조자님 덕분에 새로운 임보처에서 잘 지내며 주하라는 예쁜 이름도 생긴 이 아이에게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7일 깜깜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목줄에 묶여 있다 구조된 고양이 주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개냥이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삼색 고양이 주하는 어둡고 좁은 어느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목줄에 묶여 있었죠.


발견 당시 귀 커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귀 커팅은 길고양이들이 중성화 했을 때 표시하는 것으로 주하는 길고양이였던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알고보니 녀석에게 목줄을 한 사람은 귀여워서 데리고 키워왔던 것. 집에서 키우면 안되냐는 말에 털 때문에 안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구조된 삼색 고양이 주하. 현재 임시 보호처에서 보호 받고 있지만 새로운 입양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개냥이 특성을 가진 주하의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어요"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 주하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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