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게도 뜻밖의 무늬 때문에 바가지 머리를
한듯한 모양새를 갖춘 냥이가 있는데요.
정말 얼핏 멀리서 보면 녀석의 머리를
이렇게 미용한 줄 알겠네요.
너무 귀여워 죽겠는데 정작 냥이는
자신의 무늬가 맘에 안 들어하는 걸까요.
심드렁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녀석을 볼 때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미칠 지경인 집사.
박새로이컷이 떠오르는
고양이의 독특한 무늬 덕분에 오늘도
많이 많이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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