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길 위의 삶 사고로 가족 다 잃고 '후지마비'된 순덕이의 기구한 사연

애니멀플래닛팀
2021.02.05 09:43:4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ndforanimal


길에서 태어나 사고로 가족을 모두 다 잃고 자신 또한 사고로 길에서 마지막을 보낼 뻔 했었던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순덕이. 교통사고로 후지마비견이 된 순덕이는 다행히도 수술비를 지원해신 분들이 계셨기에 살 수 있었는데요.


두 번의 큰 수술을 해야만 했던 강아지 순덕이가 평생 아픔을 사랑과 관심으로 감싸안아 줄 수 있는 천사님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천사님의 또다른 이름은 '가족'입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교통사고로 후지마비견이 된 순덕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목숨을 잃을 뻔한 순덕이는 횡격막 수술 회복하자마자 뒤이어 장장 6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끝에 살게 된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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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른쪽 뒷다리는 운동을 잘하고 있고 왼쪽 다리는 쓰지 못하는 상황. 꼬리는 신경이 완전히 마비돼 추후 절단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길에서 사는 동안 밥 챙겨주신 분들 덕분에 다행히도 순덕이는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순덕이 소식/임보 입양처를 찾습니다"라며 "순덕이 입양갈 때까지 보살펴주실 임보 가정 급히 찾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강아지 순덕이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아산동물보호연대(@bandforanimal) 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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