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씩씩하게 사상충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사람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6일 신촌동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현재 보호소에서 사상충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아이는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길거리를 떠돌다가 구조돼 보호소로 들어온 아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진도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쉽게 버려진 아이.
귀한 품종으로 태어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고 이내로 보내지 않게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아이 시카고 이동 봉사자만 있으면 입양의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그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임보라도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면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마당한켠이라도 좋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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