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옆에서 죽기 일보 직전 극적으로 구조돼 살아난 길고양이 오드리

애니멀플래닛팀
2020.12.22 14:32:0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구조될 당시 쓰레기더미 옆에서 죽기 일보 직전에 놓여 있던 아기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름은 오드리.


보호소 옆 쓰레기 더미에서 아사 직전에 발견돼 구조된 길고양이 오드리가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1일 쓰레기더미 옆에서 구조된 길고양이 오드리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생후 5개월 이상으로 추정되는 길고양이 출신 오드리는 발견될 당시 쓰레기더미에서 아사 직전이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바짝 마른 몸과 감기 증상이 있어 눈꺼풀도 내려앉은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꾸준한 치료와 보살핌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갈색에 희색빛 털 그리고 까만 젤리 발바닥을 가진 고양이 오드리는 사람을 엄청 잘 따르고 순한 아이라고 하는데요.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안아주기만 해도 골골송을 불러줄 만큼 사람을 많이 좋아한답니다"라며 "평생 오드리의 가족이 되어주실 마음 따뜻한 가족을 찾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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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오드리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자 선택은 선착순이 아닌 전달주신 메일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입양과 임보처를 찾고 있습니다.


입양 신청하실 때 자기소개와 입양환경, 입양 또는 임보 이유 등 가능한 자세한 내용을 남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서로를 위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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