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케이지에 담겨진 채 유기됐는데도 사람 손길에 해맑게 '방긋' 웃는 치와와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7 09:25:4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케이지에 담겨진 채 유기된 걸 신고자 분이 발견해 보호소로 신고해주신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던 치와와.


도대체 녀석이 어쩌다가 케이지에 담겨져 유기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새 가족을 찾았지만 여건상 임보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


엄마를 만나기 전까지 두 달 동안 이 아이를 임보해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6일 케이지에 담긴 채로 유기돼 보호소로 들어온 치와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케이지 채로 유기된 치와와는 공고시점부터 최선을 다한 덕분에 아이를 알아봐줄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보호소에 있는 상황. 입소 당시 과거 사고로 인해 골절된 탓인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뼈가 어긋나가 붙어 걷는 것이 부자연스럽습니다.


또 이빨은 왜 부러진 것인지.. 검진 할 때마다 상상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마주하게 될 때문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헬프셸터 측은 "엄마 만나기전까지 두달 임보처 간절히 기다립니다"라며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버려진 이 아이에게도.. 제발 기회를 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치와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참고로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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