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박스 안에서 혼자 온몸 '바들바들' 떨고 있는 채 버려져 있던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12.12 08:43:5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andforanimal


사람 발길이 드문 허허벌판에 박스 담겨진 채로 홀로 버려져 바들바들 떨고 있던 강아지 유이가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아산동물보호연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1일 누군가 박스에 아기 강아지를 버리고 갔다는 신고로 보호고에 들어온 유이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이 추운 겨울 아기 강아지 유이는 박스에 담겨져 혼자 바들바들 떨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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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녀석을 박스에 담아 버리고 간 것입니다. 나름 박스 안에 담요도 깔고 입구까지 뚫어줬지만 왜 이 아이를 이 추운 겨울 버린 것일까.


정말 순하고 착한데 아직 어리둥절하기만 한 녀석. 이렇게 너무나 맑고 투명한 눈을 가진 아기 강아지 유이에게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보호소를 많이 불안해하고 낯설어하지만 매우 순하고 사람에게 폭 안겨 있는 착한 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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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산동물보호연대 측은 "유이가 아픈 기억 잊고 보호소를 떠나서 따뜻한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강아지 유이의 임시보호 또는 입양 문의는 아산동물보호연대 인스타그램 계정(@bandforanimal) DM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재되어 있는 카톡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입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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