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쏟아지는 '1억개의 별' 콕콕 박아놓은 듯 너무 예쁘다는 올빼미 눈의 '슬픈 사실'

애니멀플래닛팀
2020.12.05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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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하늘에서 쏟아지는 1억개의 별들을 콕콕 박아놓은 것처럼 영롱하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진 올빼미가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아름다운 은하수를 품고 있는 두 눈을 지닌 올빼미 제우스(Zeus)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글동글한 얼굴형을 가진 올빼미가 고개를 빼꼼히 올려서 누군가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그중에서도 특히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올빼미의 눈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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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크기에 똘망똘망하면서도 반짝반짝이는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치 은하수를 품고 있는 듯 합니다.


정말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반짝이는 행성과 은하수, 별자리를 이룬 듯한 수억 개의 별들이 콕콕 박혀 있는 듯 보이는 녀석의 눈망울.


가만히 올빼미 눈망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주 여행을 떠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데요.


하지만 올빼미 제우스에게는 가슴 아픈 사실이 하나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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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품은 반짝반짝이는 눈과 달리 녀석은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야생동물 학습센터인 실마르에서 생활하고 있는 올빼미 제우스는 2012년 주택가에 쓰러진 걸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옮겨져 생활 중입니다.


앞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야생에서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라서 야생동물 학습센터 실마르에서 생활하고 있는 올빼미 제우스.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고 해서 제우스라는 이름을 얻게 된 녀석은 실마르 관계자가 잘 보살피고 있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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