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보호소에서 한달 넘도록 외부 견사에 방치돼 있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 6~7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의 이름은 프린이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손과 얼굴 핥아주고 품에서 잠들 만큼 순하고 사람 좋아하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견 보호단체 '유기동물의 엄마 아빠(유엄빠)'가 운영하는 입양하기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일 보호소에서 구조된 프린이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봉사자님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구조된 프란이는 구조할 다시 1.7kg으로 심각한 저체중 상태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임시보호자 님의 보살핌 덕분에 2.1kg까지 살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다만 피부병과 고관절 탈구가 있어 병원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프린이에게도 평생 함께 할 가족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이 아이에게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아지 프린이의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엄빠 유기견 입양하기 인스타그램 계정(@youumbba_adopt)으로 DM 보내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상황에 따라 문의 답변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 입양 후에도 유엄빠 측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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