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서 '멸종 위기' 직면한 푸른바다거북이 또 죽은 채로 발견됐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1월 20일

애니멀플래닛제주해양경찰서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이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푸른바다거북이가 죽은 채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인근 해안가에서 거북이 사체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확인한 결과 푸른바다거북이 사체는 길이 40cm, 폭 35cm, 몸무게 5kg 정도로 죽은지 약 1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제주해양경찰서


해경은 외관상 불법포획 흔적이 없음에 따라 구좌읍사무소에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인계했다고 전했는데요.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푸른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어 채집과 도살 혹은 포획이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거북이나 돌고래 등 해양 보호 생물이 다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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