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물에 빠진 줄 알았던 아기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집사를 구하겠다며 안간힘을 썼고 그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욕조 안에 숨어 있다가 물에 빠진 척 연기한 집사를 본 아기 고양이가 어떻게 행동한지 담은 움짤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움짤에 따르면 집사는 아기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물에 빠진 척 연기를 했고 이를 본 아기 고양이는 걱정되는지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집사가 손을 내밀며 아기 고양이에게 살려달라고 말하자 아기 고양이는 다급하게 집사의 손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죠.
급기야 녀석은 욕조 위로 올라가서는 집사의 손을 붙잡고서는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데요.
비록 물이 무섭지만 집사를 어떻게 해서든 살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어 울고 또 울며 집사를 구하려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에서 평소 집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도 집사를 많이 사랑하는 듯", "감동이네요", "아기라서 모를 줄 알았는데 심쿵", "고양아 고마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도한 줄 알았던 녀석. 알고보면 그 누구보다도 집사를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그런 움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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