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수영 따서 반려견 이름 지었다는 정경호 "같이 키워…일할 때 서로 돌봐줘"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6 14:32:47

애니멀플래닛youtube_@모노튜브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조만간 안방극장에 돌아올 배우 정경호의 솔직담백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물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정경호의 생애 첫 브이로그 시리즈물 '정경호의 닥터 스윗'이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는데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 업로드된 브이로그 1편에서는 두 마리의 반려견 애봉이, 호영이와 함께 집 주변 동네를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아지 유모차를 끌고 산책에 나선 정경호는 강아지 애봉이, 호영이의 작명 비하인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모노튜브


정경호는 "호영이는 여자친구와 나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름이고, 애봉이는 이전 차의 애칭인 봉식이에서 영감을 받아 애기 봉식이로 지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곱 살 친구인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는 얌전한 친구들"이라며 "여자친구와 같이 키우고 있어서 일할 때는 서로 봐주곤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경호는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보통의 일상을 설명하던 도중 "사실 강아지 두 마리 키우기 힘들어요"라며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그는 "응가 치우고, 산책시키고, 발 닦이고, 밥 먹이고, 놀아주느라 개인 시간이 없어요"라며 "애들이 잘 때가 가장 좋아요"라고 말해 반려인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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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과의 첫 대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와 온라인 라이브 공연의 후일담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산책 내내 스태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인간 정경호의 다정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촬영 팀이 지나가는 자전거와 행인들에게 부딪힐까봐 시시때때로 주변을 살피는가 하면, 빵집을 방문한 뒤에는 "혼자만 먹을 게 아니라 다 같이 먹을 거니까"라며 즉석에서 간식을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경호의 첫 브이로그 시리즈 '정경호의 닥터 스윗'은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채널 '모노튜브'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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