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떠나보낸 슬픔 이겨내고 유기견 두마리 임시 보호 중인 '트와이스' 쯔위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4 17:57:31

애니멀플래닛V LIVE_@TWICE


11년 넘게 가족처럼 돌봐왔던 반려견 구찌를 무지개 다리 건너 보냈던 '트와이스' 쯔위가 슬픔을 이겨내고 유기견 두 마리의 임시 보호를 자청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지난 3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클럽 원스 5주년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팬들을 위해 축하 노래를 불러준 쯔위는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얼마 전에 유기견 보호소에 다녀왔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쯔위는 "아직은 임시 보호 중이고 정식 입양을 위해서는 보호소에 한번 더 다녀와야 해요"라며 "하지만 지금은 제 옆에 있습니다"라고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을 소개했죠.


그러면서 "강아지들에게 카야와 버터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어요"라며 "버터는 겁이 많아서 항상 벽에 붙어서 자요. 카야는 활발한데 좀 피곤한가봐요"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wicetagram


특히 쯔위는 팬들에게 임시 보호 중인 두 유기견을 소개하면서 얼굴가에 환한 미소를 드러내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쯔위는 앞서 지난 9월 10년 넘도록 가족처럼 돌본 반려견 구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구찌가 눈을 감았다고 팬들에게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쯔위는 "원래 입양하려고 오늘 애들 보러 가기로 했는데 구찌가 어제 오후에 우리를 떠났어요"라며 "구찌 우리에게 좋은 추억들을 남겨줘서 고마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좋은데 가서 잘 있어야 해! 우린 여기에서 기도하고 있을게"라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었는데요.


반려견 떠나보낸 슬픔을 이겨내고 유기견 두 마리를 임시 보호 중인 트와이스 쯔위. 팬들은 그녀의 선한 영향력에 큰 박수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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