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증 앓고 있는 아픈 집사 위해 냉장고서 매일 음료 꺼내 챙겨주는 '천사'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11.02 14:44:34

애니멀플래닛Kennedy News and Media


저혈당증을 앓고 있어서 언제 발작할지 몰라 하루 하루가 비상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이 있습니다. 플로리다 출신 멜 루카스(Mel Lucas)의 이야기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멜 루카스라는 이름의 여성은 고혈압과 저혈당증을 앓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혈당 조절을 위해 스포츠 음료를 달고 살아야만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천사가 있습니다. 홀로 병마와 싸우다가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입양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고드릭(Godric)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녀석은 움직이기 힘든 집사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혈당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멜 루카스에게 챙겨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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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 고드릭은 혈당이 떨어질 때를 감지해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가져다주는 등 지극 정성으로 멜 루카스를 돌봤습니다.


또한 평소라면 운동을 잘 하지 못했던 그녀가 강아지 고드릭을 데리고 산책을 나서다보니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는 등 웃는 날이 더욱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어느덧 강아지 고드릭이 자신의 삶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이자 자신의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다는 멜 루카스는 말합니다.


"저의 건강을 미리 감지하고 저를 진정시켜줍니다. 정말 고마운 존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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