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느님이 스트레스 받고 있다?!!"…수의사가 알려주는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 종류 4가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10월 28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반려동물 상식] 고양이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동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강아지와 다르게 예민한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주변 환경에 의해 쉽게 스트레스를 받아 그 영향으로 건강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에게 흔한 방광염도 세균이 원인인 경우보다는 특발성 방광염,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인 경우도 많다는데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


현직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20년차 수의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샘의 마이펫상담소-Pet Clinic'에서는 고양이가 실제로 받고 있는 스트레스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실제 고양이 5마리와 노령견 1마리를 키우고 있는 마이펫상담소 윤샘이 말하는 고양이 스트레스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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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고양이는 조용한 학대를 받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


그중 대표적으로 고양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는 '혼자 있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실제 고양이는 독립적으로 사냥을 하는 동물일 뿐 실제로는 사교적이고 사회적인 동물인데요.


혼자 있다고 마냥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울리기 좋아하고 동료 개념이 있고 혼자 있으면 외로움 느끼게 됩니다.


다만 강아지보다 수면시간이 극단적으로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외로워하고 심심해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혼자 오랜 시간 방치되어 조용한 학대를 받는 대표적인 동물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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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운 식구나 환경변화에 의한 스트레스


'새로운 식구나 환경변화에 의한 스트레스'. 즉, 고양이는 자신만의 공간에서만 사는 영역동물인데 새로운 냄새나 페로몬에 노출되면 심한 충격을 받는다고 그래요.


이전과 다른 새로운 동물이나 어린아이의 이해할 수 없는 해동들은 고양이를 공포심에 빠지게 만들어 익숙한 숨숨집, 캣태워 등이 없다면 패닉에 빠지게 되고 결국 심한 트라우마로 남아 굉장히 사나운 고양이로 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 변화를 최소하하는 것이 고양이 스트레스를 막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동이나 병원 방문도 스트레스를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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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갑자기 집사가 흥분된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찾으면 고양이는 익숙하지 않는 목소리에 놀라서 숨게 되고 숨어있는 집사가 찾아내서 자기가 싫어하는 캐리어에 넣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냄새를 맡고 낯선 환경을 보며 이동하는데 도착한 곳이 아주 싫어하는 곳인 병원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죠.


또 여기에 주사를 맞게 되면 트라우마로 남아 병원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 처음 병원 방문한 다음날부터 너무 심한 트라우마를 받아 집사의 손길을 영원히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캐리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흥분상태에서 억지로 이동하는 것 자제할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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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정 같은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발정 같은 호르몬의 변화'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요. 고양이는 반경 2km까지 페로몬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네에서 발정난 고양이가 페로몬을 뿜어내기 시작하면 중성화가 안된 고양이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장기들이 안 좋아지는데 자궁질환, 유선질환, 비노기계 질환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중성화 안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중성화 수술을 꼭 해주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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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거동물의 죽음에 의한 스트레스


고양이는 '동거동물의 죽음을 심한 스트레스'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사람과 고양이만이 동료라는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 고양이는 동료라는 개념을 잘 받아들여서 같은 집단에 있던 동물이 죽거나 없어지면 큰 상실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욕부진, 우울증이 생기거나 큰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같이 살던 사람이 없어지거나 같이 살던 동물이 죽거나 떠나면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행동을 보일까. 어떤 증상을 보면 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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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트레스 받았을 때 보이는 증상


먼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고양이는 걸을 때 유리나 마룻바닥에 발자국을 남깁니다. 발바닥에 땀이 나서 발자국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깨 쪽에 털이 빠지기 쉽습니다. 물어뜯거나 긁어서 탈모가 진행 갑자기 사나워지거나 숨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귀가 뒤로 넘어가고 사나워지는 것은 물론 집사를 피하게 됩니다.


숨어서 안 나오거나 하악질 하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는 이외에도 화장실 이용을 거부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엉뚱한 곳에 오줌을 싸기도 하고 화장실 여기저기 싸거나 전혀 다른 곳에서 싼다, 하품을 하거나 엎드려 잠만 자거나 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일종의 커밍시그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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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집 고양이.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는 다음 시간에 공개됩니다.


※ 커밍시그널


의사소통 수단으로 청각, 시각, 후각을 사용하여 몸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 일정화된 패턴이 있으며 이 패턴을 이애한다면 반려동물이 하고자 하는 여러가지의 의도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YouTube_@윤샘의 마이펫상담소-Pet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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