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족도 찾아주지 못했는데…" 3개월 짧은 생 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넌 아기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10.12 10:08:0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무엇이 그리도 급했던 것일까요. 아직 가족도 찾아주지 못했는데 아기 강아지 군밤이는 3개월 짧은 생을 살다가 결국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남매 중 제일 오랜시간 보호소에 머물러야만 했던 아기 강아지 군밤이가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사랑 받으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0일 홍역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던 아기 강아지 군밤이의 사연이 올라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여수동산에서 들개 어미에게서 태어난 아기 강아지 군밤이는 홍역에 감염돼 있었다고 합니다.


임보자님의 보살핌 아래 최선을 다해 녀석을 치료하고 돌봤지만 정작 아기 강아지 군밤이는 작은 몸으로 버티는 것이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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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군밤이는 3개월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는데요. 아직 가족도 찾아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버린 것이 너무도 마음이 쓰이는 헬프셸터.


헬프셸터 측은 "임보자님 가족분들이 함께여서 우리 군밤이 많이 외롭지 않았길..."이라며 "오늘 잠시 아주라도 명복을 빌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보자님 가족분들께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녀석을 돌봐준 임보자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싶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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