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저도 많이 웃고 사랑하다 당신 곁에서 잠들고 싶어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8 10:36:0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아파트 단지 내에서 떠돌아다니다가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된 치와와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나이는 13살로 추정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더 많이 웃고 사랑 받고 싶어하는 치와와 강아지에게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7일 아파트 단지를 떠돌다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치와와 강아지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치와와 강아지의 올해 나이는 13살입니다. 정확히 말하지면 추정 나이입니다.


어쩌다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는지, 보호소로 입소하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가 새 가족의 품에 안기지 못한다면 좁은 철장 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헬프셸터 측은 "함께한 세월이 있을텐데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일까요"라며 "이 아이의 마지막 순간이 이 좁은 철장 안이 아니길, 혼자가 아닌 따뜻한 누군가의 품일 수 있길 바라는 것은 이 아이의 욕심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 위해 매일 기다리고 기다리지만 희망은 주어지지 않는 이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는데요.


혹시 사진 속 치와와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에 표기된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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