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주눅들어 있는 채로 자기 돌봐줄 가족 애타게 찾고 있는 진도견의 '슬픈 눈망울'

애니멀플래닛팀
2020.09.02 11:07:46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어떤 사연으로 보호소에 입소하게 됐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지금 녀석의 아픈 상처를 사랑으로 보듬어줄 수 있는 가족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일 슬픔에 잠겨 있는 진도견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봉사자가 연신 슬픔에 잠겨 있는 진도견의 얼굴을 쓰다듬어주며 "잘생겼네. 아이고 예쁘다, 오구 착해"라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도견은 그저 슬퍼할 따름인데요. 잔뜩 주눅들어 있는 채로 슬픔에 잠겨 있는 진도견은 좀처럼 웃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어쩜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는 걸까요"라면서 "한국에서 진도로 태어난 이 아이의 앞으로 삶이 고달프지 않길.. 간절히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3살로 추정되는 진도견 남아로 온순한 성격을 가진 녀석. 도대체 왜 이렇게 슬픔에 잠겨 있는 것일까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진 속 진도견에게 평생 가족이 되어주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에 표기된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주세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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