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안락사 당한 유기견 사체 포대 자루 속에서 살아남은 새끼 강아지 가족을 찾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9 17:37:4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beaglerescuenetwork


전남 보성군 동물보호소에서 마취없이 불법으로 안락사 시킨 유기견 사체 담긴 포대 자루 속에서 살아남은 새끼 강아지 기억하신가요?


보성군 동물보호소에서 불법 안락사 의혹으로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사체가 담긴 포대 자루 속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새끼 강아지 쥬디가 함께 할 새 가족을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포대 자루 안에서 구조된 새끼 강아지가 쥬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입양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새끼 강아지 쥬디는 보성군 동물보호소에서 무더기로 진행한 안락사 현장에서 유기견 사체가 담긴 포대 자루 안에서 살아있는 채로 구조된 생후 3개월 새끼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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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새끼 강아지 쥬디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병원에서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고 합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은 "작은 아이가 살고자 힘을 내어 화이팅하고 있습니다"라며 "쥬디가 퇴원하면 쉼터가 아닌 따뜻한 가족들 품으로 가기를 바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쥬디의 입양처를 찾습니다"라며 "어렵게 지켜진 생명이 귀하게 사랑 받으며 성장해가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사진 속 새끼 강아지 쥬디에 대해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계정에 적힌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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