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 전문 플랫폼 정글북,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원 '추가 투자' 유치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9 14:12:26

애니멀플래닛정글북


반려동물용품 플랫폼 정글북이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 슈미트의 5억원 규모 시드 투자 이후 약 1년 만인데요. 정글북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용품 시장의 구조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정글북은 반려동물용품 유통망 관리 서비스 업체로 반려동물용품 유통 시장에서 공급자와 판매자를 연결, 구매 및 배송, 정산까지 일괄로 해주는 도매플랫폼으로 사업 시작한지 10개월만인데요.


국내의 낙후된 반려동물용품 유통망을 개선을 목표로 정글북은 지난 2018년 9월 설립됐습니다. 설립 시기만 해도 국내 반려동물용품 업계는 유통 채널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게 정글북의 설명입니다.


정글북은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초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출신 플랫폼 전문가 최병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습니다. 정글북의 시스템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보다 빠르게 구축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최병규 COO는 "플랫폼은 쉽고 편리해야 됩니다"라면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연내에는 정글북이 오프라인 매장 컨설팅까지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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