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좁은 철창 안에서 '슬픔 가득 잠긴 눈빛'으로 가족 기다리고 있는 어느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7 10:18:2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무슨 사연으로 보호소에 입소하게 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철창 안에서 슬픔 가득 잠긴 눈빛으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정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5일 소방서를 통해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믹스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소방서 구조를 통해 입소된 녀석은 구체적으로 무슨 사연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목줄에서 그저 그동안 어떤 삶을 지냈을지 짐작하게 할 뿐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검진과 중성화를 진행했습니다"라며 "하지만 여전히 갈 곳이 없네요"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아이 꼭 살아서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라며 "선택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오는 이곳에서 이 아이에게도 다시 시작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길 따뜻한 손길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보호소 철창 안에서 슬픔 가득 잠긴 눈빛으로 시무룩해있는 유기견은 올해 3살로 추정되며 지난달 6일 접종 완료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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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유기견에 대한 입양을 문의하고 싶으신 분은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의 카톡채널로 문의하시면 입양 절차 및 관련 안내사항을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양은 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으니 신중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슬픔에 잠긴 유기견에게도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꼭 있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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