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조용히 소멸됐지만 화요일(11일) 전국 곳곳에 돌풍 동반한 폭우 '최대 250mm'

애니멀플래닛팀
2020.08.10 17:52:19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왼) photoAC, (오) pixabay


제5호 태풍 '장미'가 오후 5시쯤 울산 서북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에서 소멸, 즉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는데요.


태풍 '장미'가 소멸됨에 따라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부지방에 자리한 정체전선(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충청, 제주도 50~150mm,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에는 30~80mm, 많은 곳은 강원 남부 1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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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전북에는 최대 250mm 안팎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지만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전라도는 밤까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3.0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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