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워 부르는게 값이라는 '희귀종' 백해삼의 정체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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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해삼이 있습니다. 해녀들이 30년 물질을 해도 한마리 잡을까말까 한다는 바로 백해삼이 그 주인공인데요.


희귀종으로 따졌을 때 둘째가라면 서러운 백해삼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삼은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요?


강원도 고성 앞바다에서는 지난해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백해삼이 잡혀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잡힌 백해삼 길이는 약 10cm였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백해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따르면 백해삼은 일반 해삼과 별도의 다른 종이 아닌 색소 유전자 결핍으로 색이 발현되지 않아 하얀색을 띠는 해삼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알고 있는 해삼이 색소 유전자 문제로 하얀색을 띠게 된 해삼을 가리켜 백해삼이라고 부른다는 것인데요. 보통 우리가 횟집 등에서 볼 수 있는 해삼은 청해삼입니다.


같은 돌기 해삼이지만 발현되는 색에 따라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 이름이 달리 불리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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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생물인 해삼은 약효가 인삼과 같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조선시대 왕의 수라상에도 자주 올라갔을 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해삼을 남성의 양기를 돋우는 '정력 강장제'라고 보는데요.


한 어민은 백해삼의 경우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워낙 귀하기 때문에 판매되기보다는 선물하거나 남몰래 먹어버린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로 매우 귀한 해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해삼이 왜 부르는 게 값인지 이해가 되셨나요? 바다는 이처럼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안겨다주는 소중한 자원이랍니다.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 하는 이유 잊지 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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