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세면대에서 물 먹는 호랑이 보고도 표정변화 없는 청소부 아주머니

애니멀뉴스팀
2019년 07월 11일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hail_tiger'


공중 화장실 세면대에서 버젓이 물을 먹고 있는데도 표정변화 없이 청소만 하시는 아주머니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게 합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 등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중 화장실에서 실제 촬영된 물 마시는 호랑이 영상을 재조명한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호랑이 한마리가 공중 화장실 세면대에 얼굴을 박은 채 허겁지겁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hail_tiger'


언제 맹수의 본능을 드러낼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청소부 아주머니는 호랑이가 물을 마시든 말든 개연치 않고 분주히 청소를 하고 계셨는데요.


오히려 호랑이가 아주머니의 눈치를 보며 물을 마시는 듯해 보였습니다. 아주머니는 호랑이가 보고도 무섭지 않으신걸까요?


알고보니 청소부 아주머니가 호랑이에게 아무런 감흥이 없으셨던 건 화장실에서 마주친 것이 이번 뿐만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hail_tiger'


화장실을 청소하다가 여러 차례 화장실에서 호랑이와 마주친 것인데요. 사실 이 호랑이는 러시아 동물 애호가로 유명한 미하일 자렛스키(Mikhil Zaretsky)가 키우는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이 호랑이가 지역 유명인사인 미하일 자렛스키의 반려동물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표정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한편 미하일 자렛스키는 다친 야생동물을 집에 데려와 보살펴주는 지역 유명인사라고 하는데요. 그는 호랑이 이외에도 사자, 곰 등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다고 해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hail_tiger'


지난 10일(현지 시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량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 호랑이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호랑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호랑이는) 새끼 때부터 구조돼 사람의 손에 길러졌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고를 친적이 없는, 애교 많은 호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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