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접촉사고 나자 말다툼하던 도중 상대방 강아지 목줄 잡아 내동댕이 친 여성

애니멀플래닛팀
2020.07.14 07:18:33

애니멀플래닛Daily Mail


접촉사고가 난 도로 위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상대방 강아지를 내동댕이 치는 것은 물론 무기처럼 공중에 휘두르는 운전자 모습이 포착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핼리팩스 다트머스 도로 위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실랑이가 벌어진 현장에서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해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는데요.


지난 1일(현지 시간) 주행 도중 접촉사고가 일어났는데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4명이 싸우는 일로 상황이 커졌었다고 합니다.


말다툼이 심각해지면서 결국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상황을 진정시킨 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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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강아지도 싸움에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찍힌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유포됐기 때문이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차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접촉사고 일어난 차량에 타고 있던 강아지를 끄집어 낸 뒤 이를 무기 삼아 상대방을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성은 강아지 목줄을 높이 잡아당긴 채로 강아지를 들고 다녔고 강아지는 목이 조이자 낑낑거리며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강아지를 상대방에게 휘둘렀고 상대방이 자신의 강아지를 되찾아가려고 하자 과감없이 머리를 내리치는 등 학대는 계속 이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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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끝까지 여성을 쫓아가 필사적으로 대응해 가까스로 강아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접촉사고로 발발된 동물학대 현장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죄없는 강아지에게 학대라니", "이건 정말 잔인하다", "엄벌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무슨 죄" 등의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여성의 행동을 엄연한 동물학대로 판단, 이에 대한 조사도 함께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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