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늘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2 07:20:23

애니멀플래닛Florian Ledoux / Daily Mail


올해 50주년이 되는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쉽게 말하면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미국 민간단체에서 제정, 전 세계로 확산된 환경 기념일입니다.


'지구의 날'에는 소등행사가 열리는데 매년 정해진 시간에 지구촌 전등을 꺼 지구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이뤄지는대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됩니다.


애니멀플래닛Florian Ledoux / Daily Mail


소등행사는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공공기관 2,484곳과 전국 아파트 1,973단지, 기업 건물이 참여합니다.


또한 수원 화성행궁, 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 명소 191곳이 소등행사에 참여해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환경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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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로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에 응답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후행동을 실천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후위기도 더 이상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구에 닥친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아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의 계기로 삼길 바랍니다"라며 "기후변화주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저탄소생활 실천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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