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다쳐 피 흘리고 있는 아기 강아지"…오늘 입양 공고기간 종료되는 이 아이를 입양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3 07:49:15

애니멀플래닛남양주동물보호협회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얼굴에서 피를 흘린 채로 슬픔에 잠겨 있는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일까요.


슬픈 눈망울로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아기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고 있습니다.


SNS상에서는 공고기한 종료를 앞두고 있는 흰색 아기 강아지를 외면하지 말아달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는데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남양주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남양주 지둔리에서 어린 강아지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채로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남양주동물보호협회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구조 당시 몸무게는 7.9kg에 2020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아기 강아지는 암컷으로 온순한 성격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얼굴에 난 상처는 무엇일까.


한 누리꾼은 이 아기 강아지 입양공고 사진을 캡쳐해 올리며 "살려주세요ㅠㅠ 보신탕이 저리 좋을까? 니 살이나 뜯어 먹어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개 좀 그만 먹고 쓰레기벌레들아. 잡아먹을려고 둔기로 또 머리를... 에효"라며 한숨을 내쉬었죠.


누리꾼은 또 "법 좀 보신탕 좀 없앨 수 없을까"라며 "진짜 싸이코패스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제발 그만 먹어라ㅜㅜ"라고 덧붙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남양주동물보호협회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입양공고는 13일까지이며 공고기간이 끝나는 기한 내 입양되지 못할 경우 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혹시 고개를 떨구며 슬픔에 잠긴 이 아기 강아지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주실 분 어디 안 계신가요? 현재 남양주동물보호협회에서 보호 중에 있습니다.


한편 유실동물 공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바로가기) 또는 애니멀플래닛 유실동물 공고(☞ 바로가기)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은 앞으로도 버림 받은 유기동물의 올바른 입양문화 정착과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등 동물보호단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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