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길거리 떠돌아다니는 유기견 자고 가라며 가게 문 열어준 가구점에게 일어난 기적

애니멀플래닛팀
2020.03.18 21:50:08

애니멀플래닛instagram / the dodo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유기견들에게 자고 가라며 가게 문을 열어준 이케아(IKEA) 매장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준 적이 있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 이탈리아 카다니아 지역에 있는 이케아 매장의 선행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매장을 방문한 마틴 타치아(Martine Taccia)는 카펫 위에 누워 잠자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며 화들짝 놀랐습니다.


보통 이케아 매장의 경우 강아지들이 매장에 누워 있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튼 타치아는 이케아 직원에게 강아지 정체에 대해 물어봤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 / the dodo


직원에게 들은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직원은 "유기견인데 안으로 초대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케아 매장 직원들은 유기견들에게 밥도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을 유기견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매장 문을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마틴 타치아는 이케아 선행에 감동받아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그는 "결코 평범한 일은 아니죠.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 the dodo


한편 이케아 매장에서 만난 손님과 유기견이 사랑에 빠져 가족이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에 가족이 된 것인데요.


이케아 매장은 자신들의 선행을 직접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지만 매장을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카다니아 지역에 있는 이케아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배고픈 유기견에게 보금자리와 사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방문한 고객들이 유기견을 입양해 가는 일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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