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때문에 여친에게 반려견 맡겼다가 '헤어질 결심' 한 이유

하명진 기자 2026.05.15 10:09:53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사랑하는 반려견을 믿고 맡겼던 연인의 충격적인 행동 때문에 관계를 끝내려는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외신 매체 텅쉰망 등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는 한 남성은 며칠간의 회사 출장을 위해 여자친구에게 애견의 위탁 돌봄을 부탁했습니다.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반려견을 데리러 간 남성은 여자친구의 집 문을 여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윤기 흐르던 리트리버의 털이 수십 개의 고무줄로 촘촘하게 묶여, 마치 기괴한 장식품처럼 변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운 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엎드려 있었고, 털이 강하게 당겨져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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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혼자 있는 강아지가 심심해 보여서 정성을 다해 예쁘게 꾸며준 것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남성은 분노를 삭이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털을 무분별하게 묶는 행위는 피부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생명을 인형처럼 취급하는 사람과 미래를 함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상대방의 소중한 존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라며 이별을 권유하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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