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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주인은 단순한 보호자를 넘어 세상의 전부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뭉클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 등 외신은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집을 비우게 된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느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견주는 당시 감염병 여파로 인해 갑작스럽게 2주간의 격리 조치를 받게 되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평소 지방 출장이 잦았던 주인이었지만, 이번만큼은 귀가 시간이 지나도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반려견은 본능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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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없는 빈집에 들어가는 대신, 강아지는 차가운 문밖 바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녀석은 주인이 돌아올 길목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밤낮으로 자리를 지켰고, 한밤중에도 잠을 청하는 대신 꿋꿋하게 문앞을 서성였습니다.
누군가 강제로 안으로 들이려 해도 주인과의 재회를 꿈꾸며 요지부동이었다는 후문입니다.
이 모습은 집 근처 CCTV에 고스란히 담겨 SNS와 현지 매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주인을 향한 반려견의 조건 없는 사랑과 충성심을 증명하는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의 시간은 주인 위주로 흐른다는 말이 가슴 아프다", "역시 사람보다 나은 반려견의 의리", "주인이 돌아왔을 때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만 해도 벅차다"라며 감동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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