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갔더니 1000억 부자?" 전세금 2억 넣고 잊어버린 남자의 충격 결말

하명진 기자 2026.05.08 06:25:42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황제주로 등극한 효성중공업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파격적인 투자 성공 사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예기치 못한 수감을 앞두고 자신의 전세 자금인 2억 6,100만 원을 효성중공업 주식에 전량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주가는 역대 최저 수준인 8,000원대 중반이었으며, A씨는 약 3만 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제 존버'가 만든 4만% 수익률… 진위 여부 논란도


최근 출소한 A씨가 공개한 계좌의 평가 금액은 무려 1,052억 원에 달합니다. 수익률로 따지면 약 4만 228%라는 비현실적인 수치입니다. 


A씨는 "사회에 있었다면 주가가 조금만 올라도 팔았을 텐데, 외부와 차단된 환경이 오히려 역대급 수익을 만들어냈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연의 사실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입니다. 당시 거래량 지표를 분석했을 때 개인이 최저점에서 그만한 물량을 한꺼번에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대박 스토리'가 투자자들의 소외 공포(FOMO)를 자극해 무분별한 추격 매수를 유도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A씨의 수익률은 4만228%, 평가 손익은 1049억4900만원에 달한다. SNS 캡처


■ AI 열풍 타고 전력기기 수요 폭발… 효성중공업의 화려한 비상


이 같은 주가 급등의 실질적인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변압기, 송배전 설비 등 전력기기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러한 글로벌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5조 9,685억 원, 영업이익 7,470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하고 수주 잔고가 12조 원에 육박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장밋빛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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