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귀엽다고 난리난 한국의 '흰머리오목눈이' 치명적 귀여움

하명진 기자 2026.04.30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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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하얀 털과 동글동글한 몸집으로 '살아있는 솜뭉치'라 불리는 새가 계십니다.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인 흰머리오목눈이입니다. 


최근 각종 글로벌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 새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지구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계십니다.


뱁새? 오목눈이? 정체를 밝혀라


우리가 흔히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에서 말하는 뱁새는 사실 이 오목눈이를 일컫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참새와 사촌 지간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작고 통통한 몸매 덕분에 비행할 때조차 짧은 날개를 파닥거리는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우십니다. 특히 온몸이 몽실몽실한 흰 털로 덮여 있어 마치 눈덩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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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우리 곁을 지키는 '텃새'


흰머리오목눈이는 철새와 달리 일 년 내내 우리나라에 머물며 서식하는 토종 텃새이십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종종 뻐꾸기가 이들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 '탁란'을 하기도 한다는 점이십니다. 흰머리오목눈이는 본의 아니게 뻐꾸기 새끼를 대신 키워주기도 하는 신비로운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독보적인 귀여움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흰머리오목눈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하는 이 작은 요정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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