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공식화… 이란전 '비협조' 동맹국 향한 보복성 철군 현실화되나

하명진 기자 2026.04.30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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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재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의 감축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머지않아 내릴 것이라고 발표하셨습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압박을 넘어 실제 병력 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세계 안보 지형에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계십니다.


이번 감축 검토의 배경에는 최근 고조된 이란과의 군사적 갈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의 행보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원 요청에 선을 긋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동맹에 대한 '배신'으로 규정하고 보복 조치를 시사해 오셨습니다. 


현재 약 3만 6천 명 규모인 주독미군의 감축이 현실화될 경우, 러시아와 대치 중인 유럽 전역의 방위 체계에 심각한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계십니다.


문제는 이러한 '동맹 재편'의 칼끝이 한국을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대북 방어 공로를 강조하면서도, 이란 전쟁 등 미국의 긴급한 요청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한국 정부에 공개적인 불만을 표시해 오셨습니다. 


미 행정부가 병력의 숫자보다 운용 역량을 중시하는 '동맹 현대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주한미군의 규모나 성격 변화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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