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죽은 주인의 영상을 본 고양이가 보여준 믿기 힘든 행동

하명진 기자 2026.04.27 13:30:35

애니멀플래닛weibo


흔히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도도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 세상을 떠난 주인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고양이가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Weibo)에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집사를 그리워하는 고양이의 가슴 아픈 영상이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상 속 갈색 줄무늬 고양이는 소파 위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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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에는 생전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던 주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녀석은 한참 동안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이내 주인의 얼굴이 있는 스마트폰에 자신의 볼을 정성스레 부비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 특유의 애정 표현인 '번팅(Bunting)'을 통해 화면 속 주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더욱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그다음 행동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직접 만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듯 가쁜 숨을 몰아쉬며 슬픔을 억누르다가, 급기야 스마트폰을 앞발로 꼭 끌어안았습니다. 


이 장면은 고양이가 단순히 본능에 충실한 동물을 넘어, 인간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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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고양이가 겉으로는 무관심해 보일지라도 주인의 부재에 대해 심한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낀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던 집사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 고양이가 겪는 상실감은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지금 이 순간 곁에 있는 반려묘가 티를 내지 않더라도, 녀석들은 언제나 당신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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