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故 최진실 자녀 환희·준희 곁 지킨 15년… "언제든 기댈 언덕 되고파"

하명진 기자 2026.04.27 10:53:37

애니멀플래닛[사진] ‘소라와 진경'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홍진경이 세상을 떠난 절친한 친구 故 최진실의 자녀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소라와 홍진경의 진솔한 대화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이소라는 홍진경이 오랜 시간 동안 환희와 준희 남매를 살뜰히 보살펴온 점을 언급하며 그녀의 깊은 의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홍진경은 아이들을 챙기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겸손하면서도 단단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꾸준히 곁을 지키자는 생각이었다”며,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 나를 찾아올 수 있도록 늘 그 자리에 있고 싶었다”고 답해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진심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15년은 홍진경 개인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결혼과 출산은 물론, 암 투병이라는 힘겨운 고비까지 넘기며 스스로의 삶을 지탱하기조차 버거웠던 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인과의 약속과 인연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스스로의 인생을 '버라이어티했다'고 회상할 만큼 굴곡진 삶 속에서도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거두지 않은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 ‘소라와 진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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