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보다 수익률 좋네?" 정지선 셰프 아들, 초6이 주식으로 번 돈 보더니 '입이 쩍'

하명진 기자 2026.04.27 13:13:37

애니멀플래닛KBS2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스타 셰프 정지선의 아들이 방송을 통해 초등학생 신분으로 주식 투자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며 청소년 재테크 열풍에 대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지난 26일 방영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정지선의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은 “주식 투자로 2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한 달 용돈 5만 원을 받지만, 투자 수익 등을 더해 한 달에 약 20~30만 원을 소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지선은 초등학생의 소비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아들은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한 가정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미성년 주식 투자자는 무려 72만 명에 육박하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3조 원에 달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국민주'인 삼성전자로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대신 관리해주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매매에 참여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조기 경제 교육의 긍정적인 면 뒤에는 그늘도 존재합니다. 청소년들의 투자 관심은 폭발적인 반면, 실제 경제 이해력 점수는 여전히 50~60점대에 머물고 있어 자칫 돈의 가치를 경시하거나 투기적 성향을 가질 위험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2026년부터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정규 신설하여 실질적인 금융 문맹 탈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정 내에서도 단순한 투자 권유를 넘어 올바른 소비와 저축의 가치를 함께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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